3-2 · Work 첫걸음
동창회 총무를 맡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날짜 의견은 단톡방에, 참석 인원은 문자에, 회비는 수첩에 적혀 있어요. 기억에 기대서 공지를 쓰다 보면 하나씩 빠지기 마련입니다.
Work가 잘하는 게 바로 이런 일이에요. 흩어진 내용을 한데 붙여 넣고 「이걸 모아서 공지 초안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맡기면, 정리된 초안과 아직 안 정해진 것 목록을 함께 돌려줍니다. OpenAI의 공식 연습 안내도 비슷한 예를 들어요. 메일과 회사 메신저에 흩어진 인원과 식단 정보를 모아 식당에 보낼 답장 초안을 만드는 식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보내는 건 내가 직접 한다는 점이에요. Work가 만든 건 어디까지나 초안이고, 내가 확인한 다음에 보냅니다.
이렇게 해 보세요
- 위쪽에서 Work를 고릅니다. Work가 없으면 Chat에서 똑같이 하면 돼요.
- 흩어진 내용을 모아 아래처럼 보냅니다. 내용은 내 모임에 맞게 바꿔도 좋아요.
아래는 제가 모아 둔 내용이에요. 이 내용만 보고 동창회 모임 공지 초안을 만들어 주세요.
모르는 것은 지어내지 말고 ‘확인 필요’라고 써 주세요.
- 날짜 의견: 11월 둘째 토요일이 제일 많음
- 장소 후보: 시청역 근처 한식당 (이름은 아직 모름)
- 참석: 지금까지 12명, 더 올 수 있음
- 회비: 한 사람 3만 원, 총무 계좌로
받고 싶은 것: 단톡방에 올릴 공지 초안 하나, 아직 안 정해진 것 목록.
제가 보내기 전에 초안만 보여 주세요.
- 답이 오면 내가 준 내용과 맞는지 한 줄씩 짚어 봅니다. 날짜, 금액, 장소가 슬쩍 바뀌지 않았는지 특히 잘 보세요.
- 틀린 곳이 있으면 그 부분만 고쳐 달라고 합니다. 예: 「회비 줄만 다시 써 주세요. 나머지는 그대로 두세요.」
- 확인이 끝난 공지는 내가 직접 단톡방에 붙여 넣어 보냅니다.
돌아온 초안을 내가 준 내용과 대조해 봤다면 이번 레슨은 성공이에요.
막히면
- Work가 오래 걸리거나 사용량 안내가 뜨면 붙여 넣는 내용을 줄여서 다시 보내세요. 남은 사용량은 웹 왼쪽 메뉴에서 볼 수 있어요.
- 정리된 목록 없이 긴 글만 오면 「안 정해진 것은 목록으로 따로 보여 주세요」라고 한 번 더 말합니다.
- 전화번호,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는 붙여 넣지 마세요. 연습은 지어낸 이름과 숫자로 해도 충분해요.
메일함을 직접 연결해서 정리하는 방법은 4-1에서 다룹니다.
따라 하기 칸을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