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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Chat / Work / Codex, 언제 무엇을

ChatGPT를 잘 쓰는 사람은 메뉴를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일에 맞는 곳을 고르는 사람이에요. 이 레슨에서는 책 전체를 한 장으로 정리해 보고, 요즘 내 일에 붙여 봐요.

고르기이럴 때예
Chat묻고, 찾아보고, 짧게 다듬을 때질문, 검색하듯 묻기, 아이디어 모으기, 문자 초안
Work확인할 결과물이 필요할 때안내문 파일, 정리표, 발표 자료, 흩어진 내용 모으기
Codex내 컴퓨터에 파일이나 작은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 때안내 웹페이지, 사진 이름 한꺼번에 바꾸기, 반복 작업 자동화, 코드 고치기

이렇게 해 보세요

  1. 요즘 내가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종이에 적습니다. 가족 단톡방 공지, 동창회 순서표, 모임 안내 웹페이지 같은 것도 좋아요.
  2. 일마다 아래 질문을 차례로 던져 봅니다.
    • 대화만으로 끝나는 일인가? → Chat
    • 열어 보고 고칠 문서나 여러 단계가 필요한가? → Work
    • 내 컴퓨터 폴더에 파일을 만들거나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가? → Codex
  3. 세 가지 일 옆에 Chat, Work, Codex 가운데 하나를 적습니다.
  4. 셋 다 같은 곳으로 가지 않았는지 다시 봅니다. 대화로 충분한 일이라면 Chat이 더 빠르고 가벼워요.

내 일 세 가지에 이름을 붙였다면 이 책의 본편은 끝이에요.

경계가 애매할 때는 가벼운 쪽(Chat)부터 시작하세요. 해 보다가 모자라면 같은 일을 Work나 Codex로 옮기면 됩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는 것보다 그쪽이 훨씬 덜 헤매요.

여기까지 오셨다면

처음에 ChatGPT를 열어 첫 마디를 보내던 때를 떠올려 보세요. 이제는 질문에 조건을 붙일 줄 알고, 받은 글을 한 가지씩 고칠 줄 알고, 결과물을 맡긴 뒤 확인할 줄도 알아요. 말로 부탁해서 웹페이지 한 장을 만들어 보기까지 했고요. 생활에서 ChatGPT를 쓰는 데 필요한 건 다 갖춘 셈이에요.

이제부터는 책보다 내 일상이 연습장이에요. 문자를 쓰기 귀찮을 때, 안내문을 받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을 때, 같은 일을 여러 번 반복하고 있을 때 한 번씩 꺼내 써 보세요.

공식 안내: Use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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